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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에 양말을 '쭉' 끌어올리는 게 올여름 진짜 멋!

레이첼7 2025. 4. 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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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에 양말을 '쭉' 끌어올리는 게 올여름 진짜 멋!

 

샌들+양말의 시대가 저물었다면? 이젠 로퍼와 니삭스의 시대! 아빠들 덕에 살아난 양말 패션이 올여름 다시 한번 ‘룰’을 바꿉니다.

처음엔 어색했던 샌들과 양말의 조합. 하지만 이젠 로퍼에 니삭스를 신는 게 트렌드랍니다. 처음엔 교복 느낌 난다고 외면받던 스타일이었지만, 셀럽들의 도전과 디자이너들의 실험 정신 덕분에 지금은 런웨이에서도 스트리트에서도 사랑받는 조합으로 자리 잡았죠. 올해 여름엔 양말을 ‘얼마나 길게, 쭉쭉’ 끌어올리느냐가 스타일의 완성도를 좌우할지도 몰라요. 다양한 착장 아이디어로 여러분의 여름 룩을 업그레이드해보세요.

로퍼+양말, 기피에서 유행으로

로퍼는 원래 클래식한 이미지가 강한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양말, 그것도 길게 끌어올린 니삭스를 더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1990~2000년대 일본 여고생 패션에서 잠깐 등장했던 니삭스 룩은 당시에는 소녀감성 또는 교복 스타일로 제한돼 있던 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2020년대를 관통하는 패션 키워드는 ‘안티 패션’과 ‘프레피의 재해석’. 구찌, 미우미우, 세실리에 반센 같은 브랜드들이 클래식 아이템인 로퍼에 니삭스를 조합하면서 이전에 없던 신선한 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튀고 낯설지만 동시에 세련된, 바로 그런 룩이 주목받기 시작한 거죠.

런웨이가 말하는 올여름 스타일링법

브랜드 룩 구성
Miu Miu 셔츠 드레스 + 니삭스 + 로퍼, 시스루와 수영복의 믹스매치
Simone Rocha 샤 스커트 + 큐티 니삭스 + 로퍼, 반항적 소녀 룩
LGN Louis Gabriel Nouchi 펜슬 스커트 + 무릎 양말 + 로퍼, 젠더리스 관능 스타일
Casablanca 버뮤다 팬츠 + 흰 니삭스 + 니트 로퍼, 프레피+화려함
Valentina Valdinoci 플리츠 미니스커트 + 맨투맨 + 로퍼 + 양말, 영 프레피 정석

런웨이에서는 그저 ‘학교 룩’으로 여겨지던 조합이 어떻게 패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소재, 양말 길이, 로퍼 디자인만 달리해도 완전히 다른 룩이 만들어집니다. 니삭스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것인지, 어떤 소재를 섞을 것인지가 이번 시즌의 포인트예요.

양말 쭉 당겨 신는 스타일별 공식

  • 미니스커트 + 트랙솔 로퍼 + 니삭스 → 영 프레피 룩 완성
  • 펜슬 스커트 + 플레인 로퍼 + 무릎양말 → 젠더리스 시크 룩
  • 셔츠 원피스 + 컬러 니삭스 + 클래식 로퍼 → 서머 믹스매치 룩

양말은 단순한 악세서리가 아니라 룩의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니삭스는 더 이상 교복용이 아니라, 스타일을 완성하는 키 아이템이에요. 이왕이면 당당하게, 무릎까지 쭉 끌어올려보세요!

셀럽들이 먼저 신고 나섰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건 언제나 셀럽들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재치 있게 클래식한 로퍼에 발랄한 니삭스를 매치했고, 켄달 제너는 캐주얼한 맨투맨과 미니스커트를 조합해 프레피 룩을 세련되게 완성했죠. 심지어 제니퍼 로렌스마저 로퍼에 양말을 끌어올린 룩으로 거리에서 포착되며 ‘로퍼+양말=쿨’이라는 공식을 각인시켰습니다.

그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대부분 우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성들이에요. 고급스러운 로퍼 한 켤레, 깔끔한 흰 양말, 간단한 스커트나 팬츠만으로도 충분하죠. 스타일링은 간단하지만, 존재감은 강력한 룩!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셀럽 룩을 참고해 ‘적당한 선’에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데일리룩에서 어떻게 매치할까?

아이템 조합 스타일링 팁
셔츠 원피스 + 니삭스 + 로퍼 셔츠 원피스는 시원하고 활동성 좋으며, 양말 컬러에 따라 분위기를 조절하세요.
플리츠 미니스커트 + 트랙솔 로퍼 + 무릎 양말 맨투맨이나 셔츠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또렷한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버뮤다 팬츠 + 애니멀 프린트 로퍼 + 흰 양말 상의를 심플하게 하면 로퍼의 개성이 더욱 돋보입니다.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할 수 있어요. 포인트는 양말을 감추지 말고, 끌어올려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 스타일에 힘을 실어줄 뿐 아니라,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여름룩에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답니다.

아빠 룩, 진정한 트렌드세터!

  • 샌들에 양말 조합을 유행시킨 것도, 로퍼에 양말을 끌어올린 것도 결국 아빠들의 습관!
  • 무심한 듯 당긴 양말이 이젠 스타일이 되다니, 진정한 트렌드는 언제나 예상 밖에서 탄생해요.

한때는 촌스럽다고 손가락질 받던 그 스타일이, 지금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룩이 됐습니다. 올해 여름, ‘아빠처럼’ 양말을 쭉 끌어올려보세요. 그 안에 담긴 위트와 여유가 여러분의 룩에 멋을 더해줄 거예요.

Q 로퍼에 양말 신는 건 여전히 촌스럽지 않나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런웨이와 셀럽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가장 핫한 조합 중 하나입니다. 어떤 양말을 어떻게 신느냐가 관건입니다.

Q 로퍼+양말 조합, 어떤 계절에 어울릴까요?

사실상 봄, 여름, 가을 모두 잘 어울려요. 여름에는 통기성 좋은 소재의 양말이나 얇은 니삭스를 활용하면 답답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Q 양말 길이는 어느 정도가 좋아요?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니삭스나 무릎 양말이 핵심이에요.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올려서 스타일링하는 게 이번 시즌의 트렌드예요.

Q 어떤 옷과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셔츠 원피스, 플리츠 미니스커트, 펜슬 스커트 등 간결하고 클래식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해요.

Q 양말 색상은 어떤 게 무난할까요?

흰색, 블랙, 그레이는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기본 컬러예요. 컬러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양말 하나만 비비드하게 선택해도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합니다.

Q 로퍼는 어떤 디자인이 좋을까요?

클래식한 플레인 로퍼, 트랙 솔 로퍼, 페니 로퍼 모두 좋아요. 다만 너무 포멀한 디자인보다는 유연한 곡선이 있거나, 발등에 장식이 있는 스타일이 더 트렌디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올여름, 양말을 무릎까지 쭉 끌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스타일 지수를 한껏 높일 수 있다는 사실, 이제 아셨죠? 한때 촌스럽다며 외면받던 로퍼+양말 조합이 이렇게 트렌디하게 변신할 줄은 저도 몰랐답니다. 이제는 '패션은 반복된다'가 아니라 '아빠 룩이 미래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올여름엔 로퍼와 니삭스로 일상을 조금 더 멋지게, 조금 더 당당하게 꾸며보세요. 과감하게 끌어올린 그 한 쌍의 양말이 여러분만의 패션 선언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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